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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국제 문화외교 이끄는 견인차 역할 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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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10-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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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졸트 네메트 헝가리 국회 외교위원장(사진 우측 네번째)일행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우측 다섯번째)와 경주엑스포 공원 내 경주타워에서 면담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신문=장성재기자]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대한민국 국제 문화외교를 확장하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최근 헝가리와 이집트, 독일, 몽골 등 해외 각 지역에서 2019경주엑스포 탐방이 이어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경주엑스포의 콘텐츠를 관람한 해외 방문객들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훌륭한 콘텐츠”라며 감탄을 연발해 역사 문화관광의 경계를 확장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5일 경주엑스포공원에는 2019경주엑스포 개막 후 처음으로 아프리카에서 외빈들이 방문했다. 나일강 상류에 위치한 이집트 룩소르주 부주지사 일행이다.  
이들은 경주엑스포를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등을 만나 다양한 교류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마드 마흐무드 이집트 룩소르주 부주지사는 “아름다운 역사문화 도시 경주와 그에 맞는 훌륭한 콘텐츠를 가진, 모든 것이 멋진 엑스포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역사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고 앞으로 많은 문화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원 18명도 찾아왔다. 이 단체는 지난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사이 독일로 파견을 간 한국인 간호사들이 만든 단체이다. 이들은 경주엑스포의 콘텐츠를 보고 고국을 떠나있는 수십 년 사이 발전한 대한민국의 문화기술에 환호를 연발했다.  
재독한인간호협회 문정균 회장(독일 마인츠시)은 “조상들이 남긴 유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독일과 유럽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훌륭한 콘텐츠를 통해 지난 세월 발전한 대한민국 문화의 힘을 느낄 수 있어 가슴 뭉클하다”고 전했다. 
                      ↑↑ 경주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전통 공연무대를 선보인 이집트 룩소르 공연단이 무대를 마치고 경주시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헝가리 9선 국회의원인 졸트 네메트 위원장 일행은 지난 25일 경주엑스포 이사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1시간이 넘는 긴 면담을 가졌다. 이들은 교류확대를 위해 이철우 지사를 헝가리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 지사는 내년 2월경 헝가리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27일에는 몽골 에너지 산업분야 관계관들이 방문했으며, 28일에는 필리핀, 11월 2일은 러시아 사하공화국 친선 교류단이 경주엑스포를 참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엑스포를 통해 공개한 콘텐츠들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문화외교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라를 비롯한 한국역사문화를 글로벌 무대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여 경주엑스포와 경북, 대한민국의 문화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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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